
'엇갈린 성적표' MS·메타...AI 투자는 안 줄인다 ↗
MS는 29일(현지 시각) 회계연도 4분기(4~6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31%, 영업이익은 18% 늘어났으며, 조정 주당순이익(EPS) 역시 4.74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메타 또한 시장 기대를 웃도는 2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3분기 가이던스와 주당순이익, 그리고 둔화된 현금흐름 창출력은 시장의 'AI 과잉 투자' 우려를 자극했다. 그럼에도 메타는 앞으로도 AI 투자를 계속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구글·MS·메타 모두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비용을 집행하고 있으며 향후 AI 투자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와 전력 인프라 부문의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뒷받침될 것으로 보인다.
주가가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더라도, 병목 현상이 발생하는 확실한 수혜 분야에 대해 적립식 투자를 이어가는 전략은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